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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무안공항 정상화 계획 구체화…광주공항 국제선 임시취항 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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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조헌 기자 작성일 26-09-23 16:2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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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2027년 하반기 활주로 보수·보강 완료 목표…공사기간 단축 검토
광주공항 국내선은 2027년 말 무안 이전 추진…후속 절차 준비
재개항은 로컬라이저 개선 등 안전 확보 이후…구체적인 날짜는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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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국제공항 재개항을 위한 활주로 보수·보강 계획이 구체화됐다. 정부는 2027년 하반기까지 공사를 마치는 것을 목표로 후속 절차를 추진하고, 지역에서 논란이 됐던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 배치는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

다만 활주로 공사 완료 목표가 제시됐다고 해서 재개항 날짜까지 확정된 것은 아니다. 무안공항은 활주로 보수와 로컬라이저 개선 등 안전 확보 조치를 마친 뒤 다시 문을 열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무안국제공항 활주로 포장 보수·보강 방안을 발표했다. 한국공항공사는 설계 등 후속 절차에 착수하고, 공사 완료 시점을 앞당길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이번 보수는 올해 6월부터 진행한 활주로 정기 포장평가에서 일부 구간의 내구성 저하가 확인된 데 따른 조치다. 국토부는 민관합동 점검단을 구성해 추가 현장조사와 원인 분석을 진행하고 보수 방안을 마련했다.

조사에서는 항공기 하중이 집중되는 활주로 중앙부의 아스팔트 상부 약 15㎝ 깊이를 중심으로 포장재가 부스러지거나 층과 층 사이가 분리되는 손상이 확인됐다. 아스팔트 아래에 있는 시멘트 보조기층은 양호한 상태로 조사됐다.

점검단은 표면 균열과 시공이음부로 스며든 빗물이 포장층 내부에 머물면서 재료 사이의 접착력을 약화시킨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손상된 포장층을 교체하고 배수 기능도 함께 개선하기로 했다.

보수 대상인 활주로 중앙부 약 30m 폭은 기존 아스팔트를 22.5㎝ 깊이까지 걷어낸 뒤 새로 포장한다. 손상이 상대적으로 적은 양쪽 외측부는 7.5㎝를 절삭해 덧씌우고, 갓길 부근에는 배수가 원활해지도록 보강 작업을 진행한다.

국토부는 활주로 보수와 함께 사고 지점의 로컬라이저 개선 등 안전 확보 조치를 완료한 뒤 재개항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사고 지점에서는 재수색이 진행 중이다.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 배치에 대해서는 추진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무안공항의 운항 중단이 길어지는 상황에서 거론됐던 임시 운항 방안에 정부가 공식 입장을 내놓은 것이다.

광주공항 국내선의 무안공항 완전 이전은 2027년 말을 목표로 준비한다. 국토부는 남부권 반도체 메가프로젝트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국내선 이전에 필요한 사항을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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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추진위원회는 지난 11일 활주로 긴급 보수와 재개항 일정 확정을 촉구하고,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 취항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번 발표에는 활주로 보수 완료 목표와 국제선 임시 배치를 추진하지 않겠다는 방침이 함께 담겼다.

이제 남은 과제는 보수 계획을 실제 운항 재개로 연결하는 구체적인 일정이다. 활주로 공사뿐 아니라 안전시설 개선과 항공사 운항 재개 준비가 맞물려야 공항 기능을 회복할 수 있다.

정부가 검토하는 공사기간 단축 방안이 실제 일정에 얼마나 반영될지, 안전 확보 이후 재개항까지의 절차가 어떻게 구체화될지가 무안공항 정상화의 주요 관건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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